2022. 4. 14. 16:53ㆍ클래식이야기
순수 음악 전공자들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어 음악대학은 갈수록 폐쇄에 몰리고 있으며 그 고급예술을 향유하는 층도 얇아졌다. 현재 느끼는 대한민국 순수예술계의 실정이다.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경험과 배움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
알고 듣고 알고 즐기자.
한 마디 말 대신 노래 한 구절이 마음을 대신 전하기도 한다. 드라마에도 영화에도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열 마디 대사보다 음악이 인물이나 장면을 더 잘 표현 할 때도 있다.
영화나 드라마 음악은 사건과 상황들을 보조하기도 하고, 극대화하기도 하면서 장면들을 더 돋보이게 해주며,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풍부한 감정이입을 도와준다.
결국 음악은 그 영상에 더욱 더 빠져들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요즘 우리나라 드라마의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음악의 퀄리티도 굉장히 높아졌다.
멜로디와 리듬의 움직임이 영상과 어울리기도 하고, 내용과 음악이 매칭이 되기도 한다.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가 복잡할수록 클래식음악을 많이 택한다. 왜 그럴까?
일반적으로 대중음악에서 화음은 클래식 음악에서 보다 훨씬 예측 가능하고 반복적이다. 대중음악의 80%가 단지 4개의 화음만을 사용하는 반면, 바흐의 음악은 독특한 조합으로 수십 개의 다른 화음을 사용한다.
대중음악은 배우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며, 연주하기 간단하고 재미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반복된 음과 짧은 반목적인 멜로디, 단순한 멜로디 라인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반면, 클래식 음악은 대중음악에 비해 훨씬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배우고 연주하는 데 훨씬 더 노력을 요한다.
하지만 아는 만큼 들린다고 했다. 배우고 연주하는데는 오랜시간 노력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나면 알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다. 알고 나면 그리 어려운 분야도 아니다.
클래식 작곡가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보자.
클래식 거장들도 우리와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한명의 사람이었다.
클래식 거장들의 드라마 같은 인생이야기.
드라마 음악을 중심으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https://pianistjy.tistory.com/115
드라마 "밀회" 10회 - J.Brahms6 Klavierstücke op.118 Intermezzo in A
드라마 밀회 10회 https://youtu.be/sJ6wKeMazXM "만약에 앵콜 받으면 이거 칠께요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다 하고..." "그런줄 아세요~" "니가 제일 잘 보이고 제일 잘 들리는 곳에 있어." 밀회 10화에서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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